“건축캠프에는 여러 번 참여해봤지만, ‘나의 집’을 주제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. 처음에는 단순히 집을 만드는 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, 막상 시작하니 머리가 복잡할 만큼 생각할 게 많았어요. 내가 어떤 공간에서 살고 싶은지, 그 안에서 어떤 삶을 꿈꾸는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야 했거든요.공간을 설계하면서 나의 이야기와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, 완성된 모형을 바라보는 순간 그 모든 시간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. 내가 만든 집이 단순한 작품이 아니라, ‘나 자신을 담은 공간’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. 그래서 행복했고, 이 경험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.”